제주 : 리틀 포레스트 KR 3기입니다.
그동안 여행을 혼자 다니는 걸 선호하고, 내성적이라서 투어를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제주도가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인스타에서 광고를 하길래 신청하고, 모임 전날까지도 어색할 것 같아서 너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만나고 숙소로 가는 차 안에서 다들 먼저 말 걸어주시고, 중간중간 이정규 인솔자님께서 농담도 해주셔서 금방금방 친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카페 가서 서로 인사하고, 자기소개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서 경치보면서 이것저것 얘기하니까 긴장도 풀려서 그 이후로는 진짜 친한 친구들과의 여행처럼 드립도 치고, 장난도 치고 내기도 하고 그렇게 3박 4일을 보낸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좋아서 오히려 끝나고 아쉬워서 여행 내내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그리워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날씨 악마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규 인솔자님께서 날씨에 맞게 야외 활동 계획을 짜주셔서 재미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도 너무 재미있었고, 요가가 처음에 진짜 힘들어서 온몸이 부서지는 줄 알았는데 하고 나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 된다면 요가를 따로 배우러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 안에서 어느정도 빌런들이 있을 법한데 (제가 빌런이었던 것 아니겠죠) 이번에는 좋은 사람들만 모여서 좋은 추억 쌓고 가는 것 같습니다.
인솔자 정규님이 겉으로는 뭔가 무심한듯 한데 섬세하게 다 확인하고 계시고, 각자 성격, 니즈를 잘 파악해서 계획짜니까 따라만가도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인솔자 정규님, ㄱㅁ, ㅎㄱ, ㅈㅇ, ㅈㅇ, ㅈㅌ 그리고 ㅇㅈ (혹시 모르니까 초성만)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어서 좋았고, 지역이 다 달라서 모이기 쉽진 않겠지만
뒤풀이 느낌으로 정규님까지 모두 다 같이 만나서 여행 이후의 삶과 다시 그때를 돌아보면서 웃을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추천드려요!!
ps. 사진은 허락을 못받아서 다른 분들이 찍어준거랑 멀리서 찍은거 올려요, 그리고 정규님이라고 했지만 다들 말 놓고 편하게 했었습니다. 후기라서 정규님이라 하는것뿐이에요.